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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 한 사람이 하루에 채 2공기의 밥도 안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연히
쌀 소비량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꼭 밥이 아니라도 먹을 것이 너무나 많은게 요즘 식당가입니다.
[이미정/직장인
: 쌀구경은 거의 저녁 한 끼만 하고요. 아침에 라면, 점심도 이런거...]
어른들도 이런데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박성원/주부 :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밀가루로 해주는 거 같아요. 빵이나...]
지난해 1인당 쌀소비량은 전년보다 1.6% 또 줄어든 80.7kg.
10년 전과 비교하면 양이 23%나 줄었습니다.
국민 한 사람의 하루 소비량이 221g으로 밥 두 공기가 채 안됐습니다.
[민정화/서울
화곡동 : 20kg 하나 사서 한 달 넘게. 오래 먹을 때는 한 달 반.]
웰빙 문화의 확산 속에 쌀과 육류 소비가 크게 줄어든 반면, 채소와 과일은 계속 증가세입니다.
밥이든
다른 음식이든 하루에 세
끼라는 인식도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에, 한 달에 끼니를 거르는 횟수가 5.2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이미 적정선인 6백만 석을 넘어선 국내 쌀 재고량은 올해 754만
석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쌀의 시중 판매까지 맞물려 농민들은 더 힘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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