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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이브리드 차, 도심에 '안성맞춤'

김문환

입력 : 2006.01.10 17:04

차종 다양화·가격 인하로 보급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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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도시들이 저공해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매연을 줄이고 기름도 절약할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도입을 권장하고 나섰지만,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 보급 확대를 위한 대책을 짚어봤습니다.

시가지를 달리는 은빛 자동차.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라는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일반승용차와 같아 보이지만 속이 다른 하이브리드 차입니다.

[제작회사 직원 : 엔진과 전기를 같이 사용해서 하이브리드라고 명칭돼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시동 걸고 출발할 때 전기모터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휘발유만 사용하는 일반 차량에 비해 출발 시 매연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신호대기 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시동이 꺼져 매연이 덜 나옵니다.

공회전이 없어 연료도 절감됩니다.

조사결과 연비가 40%나 올라가고, 매연은 30% 줄었습니다.

이번에 성남시에서 운행을 시작한 하이브리드 차는 4대.

1대에 3천 8백만원이지만 국가에서 74%를 지원 받았습니다.

[이대엽/성남 시장 : 이런 차를 타면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 전체를 바꿀 용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말까지 보급될 물량은 경기도 전체에 겨우 1천1백여 대.

[경기도청 관계자 : 아직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에요.]

따라서 보급 확대를 위해 차종을 다양화하고 가격을 낮춰야한다는 지적입니다.

그래야, 대기오염도 줄이고, 첨단 기술도 발전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