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2,061개 난자 제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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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논문과 관련해 연구원의 난자제공 사실을 몰랐다던 황 교수의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황우석 교수는 2004년도 논문과 관련해 연구원의 난자제공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 결과 난자공여는 연구원 본인이 원했지만 황우석 교수의 승인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난자공여는 지난 2003년 3월 10일, 미즈메디 병원에서 노성일 원장의 시술로 이뤄졌으며, 황우석 교수가 동행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조사위는 황 교수팀이 지난 2005년 5월에도 여성 연구원들에게 난자기증 의향을 묻는 서식을 나눠주고 서명을 받았다는 8명의 전현직 연구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황
교수팀의 컴퓨터 파일과 노트 등 관련 기록을 조사해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3년간 129명으로부터 2,061개의 난자가 황
교수팀에 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05년과 2004년 논문을 위한 연구 개시일이 불명확해 각 논문을 위해 각각 몇 개의 난자가 제공되었느지는 정확히 집계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팀은 2005년 논문에 185개의 난자를 사용했다고 보고했지만 실험노트에 따르면 적어도 273개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조사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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