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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4년 반 만에 1만1천선 돌파

박성구

입력 : 2006.01.10 07:06

미 달러화, 유로화·엔화에 강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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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증시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1만천 선을 돌파하며 4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급락세에서 벗어났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연초 뉴욕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S&P 500 등 3대 지수가 새해 들어 거래일 기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오늘(10일) 1만천 선을 돌파하며 2001년 6월 이후 4년 반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미 통화당국의 금리인상 행진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뉴욕증시에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오늘은 특히 국제유가 하락과 제너럴모터스 호재가 작용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71센트, 1.1% 하락한 63.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제너럴 모터스는 파산으로 가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연초 들어 속락하던 미달러화는 오늘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당 113엔선까지 떨어졌던 달러엔 환율은 114엔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달러화의 추세적인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시장을 지배하며 금과 은, 백금 등 귀금속 시세는 올랐습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9.3달러, 1.6% 치솟은 550.5달러에 거래를 마쳐 2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