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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초재선 의원, 노 대통령 면담 요구

남상석

입력 : 2006.01.10 07:16

내일 청와대-당지도부 만찬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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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시민 의원의 입각에 반대했던 열린우리당의 서명파 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시민 입각 파문 제 2라운드인데, 유시민 의원 관련 차세대 지도자 발언에 강한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남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시민 의원 입각에 반대했던 열린우리당 의원 18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의 초·재선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당 소속 의원이 입각할 경우 당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병호/열린우리당 의원 : 최근 당청 관계에서 나타난 일련의 불협과 불일치에 대한 책임있는 관계자의 해명 요구한다.]

이들은 또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자면서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은 유재건 신임의장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당청관계에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완/청와대 비서실장 : 저희를 비롯한 참모진들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

[유재건/열린우리당 의장 :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섭섭했던 의원들에게 상당히 위로가 되겠네요.]

또 지난 주 연기됐던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동을 내일(11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개각파동의 당사자인 유시민 의원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넘치는 의욕에 비해 역량이 부족했다'며 널리 이해하고 관용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