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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군사기밀이 방위사업청의 실수로 인터넷에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에는 막대한 예산까지 걸려있는 문제여서 사안이 더 심각합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군 소식통은 "이달 초 방위사업청 준비단의 실수로 전력증강계획 사업 250여
건이 인터넷에 올려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중잠수함 사업과 2018년까지 독자개발 예정인 KF-X 전투기 예산으로 12조원 등 전력증강 계획사업별 예산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내용은 하루 반나절 동안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 떠 있다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수사당국 관계자는 "기무사 요원들이 인터넷 유출 경위 조사를 마쳤고 조사내용은 국정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는 국정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전력증강 사업자료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됨에 따라 더 이상 군사기밀의 가치를 상실한 만큼 사업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차기 중잠수함 사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미
알려진 사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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