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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저격범, 25년 만에 가석방

남정민

입력 : 2006.01.09 13:32


지난 1981년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에서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암살하려다 상처를 입힌 터키 출신 범인 47살 메흐멧 알리 아그카가 25년 만에 가석방될 예정입니다.

터키 법원이 최근 아그카에 대한 가석방 신청을 승인해 사흘 뒤 터키 감옥을 벗어나게 됐다고 아그카의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교황은 지난 83년 레비비야 교도소에 수감된 아그카를 찾아가 죄를 용서했습니다.

아직도 아그카가 왜 교황을 살해하려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호아킨 나바로 발스 바티칸 대변인은 터키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