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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판교 3월 동시분양 '윤곽'

이병태

입력 : 2006.01.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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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도시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는 분양과 임대를 포함해 모두 10개사에 5천352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서판교에는 건영과 한성종합건설 등 모두 8개 회사가 전체물량의 65%인 3천484가구를 분양합니다.

동판교에는 나머지 물량 1천868가구를 풍성주택과 이지건설 2개사가 분양합니다.

동판교는 신분당선이 들어서고 편의시설이 풍부한 반면, 서판교는 용적률이 낮아 자연환경이 쾌적한 장점이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쯤 공사에 들어가 오는 3월 15일 공개할 방침입니다.

1월 말에서 2월 초 쯤 사업 승인이 난다면 청약은 3월 20일 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는 업체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서 평당 1천100만 원에서 1천200만 원선에 책정될 전망입니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당초 예상했던 평당 900만 원에서 1천만 원대보다는 비싼 것입니다.

임대 아파트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임대 형태는 기본적으로 보증부 월세지만 지난 해 화성 동탄 신도시처럼 분양 전환가격을 미리 받는 '확정 분양가' 형태도 허용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확정 분양가가 허용된다면 분양 아파트보다는 싸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판교 동시분양에는 확장형 발코니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풍성주택의 경우 32평형 아파트에 5면 발코니를 선보입니다.

이 경우 서비스 면적이 15-16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영 역시 3개동이 모두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늘리기에 유리한 타원형이어서 새로운 설계로 승부한다는 방침입니다.

분양 아파트들은 대부분 친환경 인증과 정보통신 특등급을 받아서 쾌적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10개 회사가 동시에 분양은 하지만 입주 시기는 제각각이어서 청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는 아파트 착공이 가능한 토지사용 시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건영과 대방건설, 대광건영의 경우 토지 사용 시기가 지난 해 11월이었기 때문에 분양과 동시에 공사에 들어갈 수 있지만 광영토건과 모아건설, 한성건설은 오는 4월, 진원ENC는 오는 10월, 그리고 풍성주택과 이지건설은 오는 11월, 한림건설은 오는 12월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합니다.

풍성주택은 건영에 비해 착공이 1년 늦은 만큼 입주도 1년 가량 늦습니다.

이에 따라 중도금 납부일도 서로 달라 자금과 입주계획을 잘 세워서 청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