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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섀튼 교수, 황우석 교수 배제 시도

표언구

입력 : 2006.01.08 18:56

특허 신청하면서 황교수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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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의 섀튼 교수가 지난 2004년 황우석 교수를 배제한 채, 배아줄기세포 관련기술에 대한'특허'를 신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 연구자인 두 교수가, 서로 먼저 특허권을 따려고 경쟁했다는 얘기여서, 또 관심을 낳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박사팀은 2004년 12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기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섀튼 교수는 공동 출원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8개월전인 2004년 4월 섀튼 교수는 이미 미국 특허청에 비슷한 기법을 특허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교수는 제외됐고 자신과 피츠버그대 연구진 2명을 공동 연구자로 신고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도한 미국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지는 섀튼의 특허 출원 내용은 황박사가 주장하는 원천기술과 유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과학논문의 공동저자가 모두 상대방을 배제한 채 특허를 출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황 박사의 2004년의 특허출원은 이미 1년전 출원한 특허를 보완한 것이어서 한국에 우선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있는지 없는 지 조차 논란이 되고 있는 줄기세포 관련 기술을 놓고 한-미 양국간에 치열한 특허권 선점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서울대 조사결과 발표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