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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세계의 명견으로 발돋음

이용식

입력 : 2006.01.08 18:56

세계 명견 도약 위해 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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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개의 해를 맞아 진돗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키우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돗개가 불이 붙은 링속을 용맹 스럽게 뛰어듭니다.

곡예사 처럼 두 줄을 능숙하게 타고 장애물도 통과합니다.

이곳 훈련장에서는 진돗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30여 가지의 묘기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재흥/진돗개 훈련사 : 한 가지 동작을 습득하게되면 그것을 잊어 버리지 않아요. 굉장히 진돗개가 영리하죠.]

지난 93년 800리길을 걸어 옛 주인에게 돌아와 감동을 준 백구 처럼 진돗개의 장점은 변치않는 믿음입니다.

[임태영/진돗개 농장 주인 : 한번 주인이 자기하고 믿음이 나누어 진다면 그 다음 부터는 변함이 없다는 거죠.]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는 지난 해 5월과 7월, 영국 켄넬 클럽과 세계 애견연맹에 공식 등록돼 명견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진도군은 진돗개의 혈통보존을 위해 연구사 2명을 특별 채용해 유전자 분석과 골격연구에 나섰습니다.

[권두석/진돗개 시험연구 소장 : 앞으로 진돗개 특성을 개발함으로 해서 고 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진돗개는 6천 345마리.

개의 해를 맞아 총명하고 강직한 품성을 지닌 진돗개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