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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배정거부 사태' 확산 저지 총력

권태훈

입력 : 2006.01.07 19:38

교육부,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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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숨 돌린 교육부는 이제 사태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학들의 입장이 여전히 완강한 만큼, 신입생 배정이 끝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을 순방중이던 김진표 교육 부총리가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오늘(7일) 급거 귀국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곧바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사태 확산을 막는데 정부의 모든 권한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표/교육부총리 :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교육부는 오늘부터 16개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신입생 배정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지시에 따라 비리사학 조사를 위한 특별 감사반도 가동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사학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주사학들의 입장선회로 투쟁동력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다음주 집단행동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한기총등 80여개 종교단체가 다음주중 사학법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합니다.

12일 대학교육 협의회에서도 강경책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사립학교의 신입생 배정 거부 사태가 상황에 따라 급반전될 수도 있어 입학대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