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서울대 조사위, 10일 최종 발표

입력 : 2006.01.06 10:36

보고서 작성 마무리…100쪽 내외 분량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중인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서울대는 6일 "10일 최종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날 회견에는 정명희 위원장이 직접 그간의 조사활동 결과와 경과 등 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공식 출범한 조사위는 조사활동 26일만에 최종결과를 발표한 뒤 공식 활동을 마감하게 된다.

최종 보고서에는 이미 확인된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및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전무(全無) 외에 2004년 논문 및 복제개 '스너피'의 진위 여부 등이 담기게 된 다.

특히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기술 인정여부 및 그 범위, 연구에 사용된 난자 개수 및 취득 경위,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수립 재연 허용 여부, 황 교수 등 연구팀과 논문 공동저자의 처벌 여부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여부와 해외 체류 연구원에 게 건너간 5만 달러 상당의 출처 등은 조사위가 조사 범위가 아니라고 밝힌 만큼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보고서는 적게는 A4 용지 50∼60쪽에서 많게는 100쪽 이상의 방대한 분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5일까지 외부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DNA 지문분석 시료를 모두 전달받아 최종결과 도출에 매진하고 있다.

조사위원들은 주제별로 분담해 먼저 작성한 뒤 다시 모여 검토와 토론을 거치는 방식으로 최종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