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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탈취 사건' 오늘 수사결과 발표

정영태

입력 : 2006.01.06 10:18

수사단, 탈취 경위·이동 경로 등 밤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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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소총과 수류탄 등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 2명이 어제(5일) 검거됐습니다. 군은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강원도 고성 율곡부대에서 있었던 소총 탈취 사건에 대해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군경 합동수사단은 어제 아침 예비역 중사 정모 씨 등 용의자 2명을 검거한 뒤, 이들을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동부전선의 모 부대로 압송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검거된 정씨 등 두명을 상대로 탈출 경위와 이동 경로등에 대해 밤새 조사를 벌였습니다.

군경합동수사단은 울산과 부안에서 정씨 등이 숨겨둔 소총 2정과 수류탄 6발, 실탄 700발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정씨 등은 훔친 무기로 민간인 2명과 함께 전남 여수에 있는 은행을 털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8월 근처 부대에서 전역해 율곡부대 사정을 비교적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부대는 민간인 출입이 불가능한 최전방에 위치해 있어서 구체적인 탈출 경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군경 합동 수사단은 용의자 두명과 자주 통화를 한 주변 인물 대여섯명의 알리바이와 공모 가능성 여부를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