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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원차에 어린이 사망 "선생님만 있었어도..."

한지연

입력 : 2006.01.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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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교육비 지원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교육 환경은 더욱 중요한데, 7살 난 여자아이가 학원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오후 1시쯤.

오전에 미술학원에 갔다 오겠다던 7살 이 모양은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양은 내년 입학을 앞두고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학원 승합차에 내리던 이 양은 차문에 옷이 낀 채 5m를 끌려가다 뒷바퀴에 깔려 숨졌습니다.

옆 피아노 학원의 승합차를 얻어 탔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이드 미러로 이양이 내린 것을 확인하고 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이양이 차문에 옷자락을 끼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래 아이들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차량에는 인솔교사도 없었습니다.

[담당 경찰 : (원래 인솔교사가 동행하지 않아도 되나요?) 동행해야죠. 동행해야 하는데 우리가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