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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추위, 일요일 풀릴 듯

공항진

입력 : 2006.01.05 17:37

소문대로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소한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고 내륙과 산간은 영하 2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조금 다행스러운 점은 바람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소문대로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소한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고 내륙과 산간은 영하 2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조금 다행스러운 점은 바람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인지 아니면 12월 추위에 단련이 되어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럭저럭 견딜한 했습니다.

" 소한추위, 일요일 오후 풀려 "

이번 한파는 지난 12월 추위와 많이 다릅니다. 우리나라가 한기의 통로에 놓이면서 계속 찬공기가 내려왔던 12월과는 달리 이번에는 전통적인 추위의 형식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강한 추위가 시작되고 나서 2,3일이 지나면 찬 공기의 성질이 조금 따뜻하게 변한다는 것이죠. 또 찬공기의 중심도 시간이 지나면 우리나라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종합하자면 추위가 계속 이어지기 보다는 3,4일 이어진 뒤 물러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물러가는 시간대를 일요일 오후로 보고 있습니다.

" 금 : 강추위 절정, 서해안 눈 "

금요일인 내일은 이번 추위가 정점에 이르는 때입니다. 그만큼 춥겠는데요.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10도, 철원은 -17도까지 내려가겠고 대전 -11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4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도 추위는 계속돼 서울의 최고기온이 -4도에 머물겠습니다. 물론 중부지방 대부분 하루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는 점차 맑겠지만 서해안에는 또 눈소식이 있는데요. 호남서해안에는 3에서 8cm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제주산간에는 최고 20cm가량의 큰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 토 : 맑음, 오전까지 강추위 "

토요일에도 금요일 못지 않은 추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10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바람도 무척 차가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금요일보다 포근해 지겠고 햇살이 비추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추위에 대한 적응이 비교적 쉬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해안의 눈도 이어지겠지만 양은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 : 구름 오락 가락, 포근해지는 오후 "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기온이 2,3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추위가 일요일 오후부터는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름의 양은 토요일 보다 많아지겠지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동해안에 모처럼 눈이 내렸습니다. 울진과 동해를 중심으로 5cm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스키장에도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주말 날씨가 차갑기는 하지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나서도 좋을 듯 합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금 토 일 월 화 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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