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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을 빛낸 젊은 음악가 3명, 임동민, 임동혁, 손열음 씨의 특별한 신년 공연이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쇼팽 콩쿠르에서 2위없는 공동 3위로 세계를 놀라게 한 임동민, 동혁 형제.
함께 서는 첫 고국 무대에서 결선 연주곡인 쇼팽 피아노 협주곡 1,
2번으로 당시의 감동을 재현합니다.
[임동민(형.26세)/피아니스트 :
서울에서 연주를 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죠.]
두 사람의 올해 계획은 더욱 깊이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부를 계속하겠다는 것입니다.
[임동혁(동생,22세)/피아니스트 :
나이가 들면서 본능에 의존하다보면 한계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제 나이가 고비이니까요.]
쇼팽 콩쿠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아깝게 수상을 놓친 손열음 씨는, 국내 공연사상 초유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사흘간의 독주회를 슈만과 드뷔시, 프로코피에프 등 모두 다른 프로그램으로 꾸몄습니다.
순수 국내파이면서도 비오티 콩쿠르 우승과 뉴욕필 협연 등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받아
온 손열음 씨의 도전 정신이 돋보입니다.
[손열음(20세)/피아니스트 : 제가 아니면 시도하기 어려운, 저는 아직 젊고, 기성 음악인에 비해서는 시간도 많고 하니까,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뚜렷한 개성의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이 펼치는 특별한 신년 공연은 한국 음악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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