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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화재 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 내용, 대구방송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문시장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중부경찰서는 어젯(3일)밤 이번 불이 상가 2지구 안에서 전기합선으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최초로 불이 목격된 이불점 부근 통로 천장으로 흐르는 전선에 전기합선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이는 단락흔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호/대구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 서문시장
2지구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감식 결과 점포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화와 관련된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이불점 밖에서 안으로 불이 연소된 흔적이 없고 유리창이 깨진 형상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4일) 2차 감식에는 국과수와 경찰 감식요원 그리고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 3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합동감식팀은 누전차단기와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이불점 부근의 형광등과 배선 등을 수거해 현재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범위가 워낙 넓은데다 구조물 훼손 정도가 심해 발화원을 밝히기 위한 경찰 수사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최종 화재감식 결과는 이 달 말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와 관련해 밸브 등을 점검해 본 결과 전 층에서 정상 작동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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