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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파문을 계기로 미국 과학계가 줄기세포 연구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문은 미 캘리포니아가 이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 오늘(4일)자 1면 톱기사로 "황 교수 파문이 슬픈 일이기는 하지만, 이는 여전히 누군가가 그 일을 해야하고, 우리가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캘리포니아 소재 주요 대학들의 최근 움직임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남가주 대학은 호주 출신의 줄기세포 연구 권위자인 마틴 페라를 스카웃한 데 이어, 올해 천만 달러를 연구진 초빙과 시설
건립에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UCLA는 향후 5년간 2천만달러를 줄기세포 연구 지원금으로 배정했고, UC 어바인은 6천만달러
규모의 줄기세포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중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또,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에 30억 달러를 지원할 수 있게 한 법안이 지난
2004년 11월 주민 투표를 통과했지만, 반대론자들의 소송으로 인해 시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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