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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살해후 7년만에 자수…"환청에 시달려"

한지연

입력 : 2006.01.03 15:30

사업실패 비관한 형, 죽여달라 부탁


사업실패를 비관하던 친형을 살해하고 이 사실을 7년간 숨긴 32살 박모씨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박씨는 의료사업을 하다 부도를 낸 형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98년 1월 중순쯤 승용차로 형을 친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매일 밤 형이 꿈에 나타났고 수시로 환청에 시달려와 자수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