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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전망 '이상기류'…활력 찾을까?

박성구

입력 : 2006.01.03 10:42

금리인상, 경기침체로 이어질까 우려…반론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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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금리도, 주택경기가 좋지 않은데 다행히도 반대 전망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경제는 지난 해 허리케인과 고유가의 늪을 헤치고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연말부터 이상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막대한 국가 부채에도 불구하고 강세 기조를 보여온 달러화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또 경기침체의 징후로 해석되는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이 5년 만에 처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이어진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 경기가 냉각되면서 그에 따른 후유증이 소비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3년 여 동안 활황을 이어온 뉴욕증시가 피로감을 나타낼 때가 됐다는 분석은 전통적인 악재인 미국의 중간 선거가 올해 실시된다는 점과 맞물려 설득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금리인상 행진이 곧 마무리 돼 주택 경기가 경기 침체를 몰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뉴욕증시 또한 지난 해 12월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적어도 올 1/4분기에는 새로운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나 올해 뉴욕증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비해 상승 탄력이 떨어지고 올해 내내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