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한국인, 책 안 산다"

정준형

입력 : 2006.01.03 10:28

동영상

지난 해 3/4분기 전국 가구의 서적·인쇄물 지출액은 한 가구에 한 달 평균 1만397원으로 조사됐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이 지출액은 같은 기간 전체 한달 평균 소비 지출액인 204만8천 원의 0.5%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조사대상이 된 '서적·인쇄물'엔 신문과 잡지가 포함됐고 자녀들의 학습용 교재·참고서를 제외한 동화책과 교양서적도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신문 구독료가 한 달에 1만2천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거의 구입하지 않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멋을 내기위한 미용비와 장신구 구입비는 지난 해 3/4분기에 한 달 평균 5만9천 원으로 서적·인쇄물 지출액의 5.7배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교양·오락서비스와 교양·오락용품 기구 지출액은 9만7천 원으로 서적·인쇄물 지출액의 9.4배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 기간 동안 한 달 평균 외식비는 24만5천으로 서적·인쇄물의 24배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