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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심을 모았던 유시민 의원은 이번 개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여당 일각의
문제 제기 때문인데, 노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협의해 입각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유시민 의원의 입각이 보류된 것은 유 의원이 지나치게 개혁·강경 성향인데다 전형적인 코드 인사라는 당 일각의 반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 의원이 당내 개혁그룹의 리더로서 국정 운영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
: "유시민 의원이 내각에 들어와서 일할 기회를 가져야하지 않겠냐" 하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노 대통령은 따라서 유 의원의 입각 문제를 예의를 갖춰서 당 지도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김완기
인사 수석은 밝혔습니다.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에, 당·청간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빠른 시일내 매듭짓겠다는 구상인데 여전히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번 개각에서는 대통령 측근 인사의 전진 배치를 통한 친정체제 강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의 NSC 상임위원장 겸임문제는 NSC 조직개편과 맞물려서 추후에
검토할 사안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장관들을 교체하는 추가 개각을 다음달
말쯤에 단행할 계획입니다.
교육부와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이 그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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