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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참모총장, 사상 첫 독도 비행

박진원

입력 : 2006.01.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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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성일 공군 참모총장이 오늘(2일) 최신예 F-15K 전투기를 타고 독도 상공에서 지휘 비행을 했습니다. 공군 최고 지휘관의 독도 비행, 사상 처음있는 일 입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성일 공군참모총장이 대구 공군기지에서 최근 도입된 최신예 전투기 F-15K '슬램 이글'의 조종석에 올랐습니다.

오후 4시 대구 기지를 박차고 떠오른 '슬램 이글'은 23분만에 독도 상공에 도착했습니다.

김 총장은 독도상공을 7,8분 동안 2차례 선회비행하며 울릉도 관제부대, 중앙방공통제소와 교신했습니다.

[참모총장: 우리 영공방위를 위한 아주 기본적인 임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진해 주기 바래요.]

[관제소 : 완벽한 영공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총장은 당초 울릉도 상공까지만 비행할 예정이었지만 날씨가 좋자 예정을 바꿔 독도 상공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일/공군 참모총장 : F-15K로 비행을 하면서 우리 조종사들의 임무 능력을 한번 평가해보고, 그리고 전국에 있는 우리요원들에게 격려를 하기 위해서 이번 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군측은 독도 상공에서 선회 비행을 하면서 적 항공기 출연 시 어떻게 대응할 지를 점검하는 것이 오늘 작전의 목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고 지휘관의 최초 독도 비행을 통해 공군의 굳건한 영공 수호의지를 내외에 천명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