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국회 복귀 없다"…'반쪽 청문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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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장관 내정자들도 임명장을 받기까지 넘어야할 고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장외투쟁 중인 한나라당이 인사청문회도 거부할 태세기 때문입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국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내각에 포진하게 됐다"며 이번 개각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야당들은 '보상차원의 인사', 혹은 '땜질 개각'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엇갈린 개각평 속에서 이번 장관 내정자들은 개정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국회는 대통령의 청문회 요청을 받으면 20일 안에 청문회를 열어서 결과를 통보해 줘야 합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넘기게 되면 열흘 동안의 추가기간이 주어지고 국회가 이마저도 지키지 못할 경우에 대통령은 청문회 절차 없이 국무위원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관심사는 국회를 거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인사청문회를 명분으로 국회에 다시 들어올 것인가 하는 점.
하지만 한나라당은 "복귀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구상찬/한나라당 부대변인 : 여당의 날치기 사학법은 원천무효입니다. 따라서 이번 개각과 관련한 우리 한나라당의 등원은 절대 없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일단 한나라당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로서는
제1야당이 없는 반쪽 청문회가 되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경우에는 국정운영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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