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서 공식 시사…중징계 불가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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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조작파문에 대한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가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대는 황 교수를 엄중 문책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오늘 시무식에 밝힌 신년사를 통해 논문 조작 파문을 일으킨 황우석 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예고했습니다.
정
총장은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통해 더 이상 과거의 관행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통감"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엄정한 책임추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파면이나 해임 등 황
교수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서울대 조사위는 원천 기술 인정 범위와 황
교수팀이 보유한 기술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논문 철회 작업을 진행중인 미국 사이언스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9일 공개된 2차 조사 결과를 사이언스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지난 11월 말에 서울대를 방문해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가능성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와 정부의 후속 조치에 대한 책임 논란도 벌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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