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월요일입니다. 날마다 똑같은 하루인 것 같고, 똑같은 월요일인것 같아도 새해 첫 날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은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을 다 잡는 계기로 삼기도 합니다. 새해를 맞는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2006년을 시작하고 계신가
새해를 맞는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2006년을 시작하고 계신가요? 여하튼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여느 해도 마찬가지 이기는 하지만 올해 경제도 적지 않은 제도적 변화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8.31대책 관련 후속법안들이 모두 지난 해 말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시차를 두고 부동산 관련 제도에 큰 변화가 생기는 데, 우선 1월 1일부터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전면 도입됩니다. 거래 30일 안에 토지와 주택의 거래 내역을
실거래가로 신고하지 않으면 취득세의 3배까지 과태료를 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과 함께 취,등록세가 1%p 인하됩니다.
강남권
등 주택거래 신고지역의 경우엔 이미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돼 있었기 때문에 과표는
그래도인 상태에서 세율이 낮아져서 오히려 거래세가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그 외지역 대부분은 세율은 내려가도 과표가 올라가기 때문에 거래세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2월 24일부터는 원가연동제가 도입되서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국민주택 규모 이상
중대형 평형에 대한 분양원가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공공택지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은 10년, 지방은 5년으로 강화됩니다.
6월 1일은 종부세 과세기준일입니다. 이 날 이전에 취득한 주택이 공시가격 기준으로
6억원을 넘으면 종부세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인별합산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과세기준이
바뀌고 과표적용률도 올라가 세 부담이 크게 늘게 됩니다.
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세 실거래가 과세는 올해부터 시행되지만 양도세 중과세율이 50%로 높아지는 것은 내년 1월 1일입니다.
이런 부동산 시장의 변화 외에도 여러 변화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우선 지난 한
해 국민들 생활과 관련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던 게 먹거리 안전성 문제였는
데, 국민들 걱정을 덜기 위해서 우선 이달부터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최종 소비까지
모든 단계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농산물이력 추적제가 시행됩니다.
오늘 오전 9시 반부터는 시중 은행에 가시면 새로 발행된 5천원권을 사용하실
수가 있게 되고, 해외출국 때 내국인들이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한도가
현재 2천달러에서 3천달러로 확대됩니다.
보험관련 변화도 적지 않은데, 우선 4월부터는 새 경험생명표가 적용되면서 질병관련
보험료와 어린이 보험이 5~10%정도 오르는 반면,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은 최소
6%에서 최대 15%까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동차 보험 약관도 4월부터 바뀌어서 교통사고에 대한 위자료가최고 79%까지 오르고, 또 잘못 낸 자동차 보험료는 이자까지 포함해서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그리고 최근 폭설 피해가 상당히 큰 데, 5월부터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 보험이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직장인들 건강보험료가 올해도 또3.9% 오르게 되고, 주5일제 근무제도 7월부터는
현재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됩니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 촉각
Dow 10,717.50
(-67.32P, -0.62%)
Nasdaq 2,205.32 (-12.84P, -0.58%)
S&P500 1,248.29 (-6.13P, -0.49%)
2005년 말 뉴욕증시는 연말 랠리가 사실상 실종됐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2월 한 달동안 다우지수는 88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연간으로도 0.6%가
떨어졌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2월엔 1.2%가 떨어졌고, S&P 500지수 역시 12월에
0.1%가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고유가의 충격을 벗어나는 듯 했던 뉴욕증시가 연말
랠리의 기대감을 벗어나 버린 것은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유럽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10년짜리 장기국채 금리가 2년짜리 단기국채
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경기후퇴 우려에 불을 당겼습니다.
과거 30년의 경험에서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은 사례가 1번
뿐이었다는 점에서 2006년 미국 경기가 과소비에 따른 후유증으로 침체 국면으로
들어설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우려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장기금리의 하락에 따른 것이
아니라 정책금리의 인상에 따른 단기금리 상승의 영향이고, FRB가 1분기 이후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서 우려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시각도 있기는 합니다. 특히
과거 금리역전이 경기후퇴로 이어질 때는 ISM제조업지수가 하락추세를 나타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ISM제조업지수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치다는 진단도 있습니다.
여하튼 투자자들은 이런 경기침체를 둘러싼 논란의 방향성과 유가의 동향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주식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투자심리가 지난
연말 이래로 불안해진 것 만은 부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1월 효과 기대 고조..1,400돌파 여부 관심
종합주가지수
1,379.37 (+11.21P)
코스닥지수
701.79 (+10.53P)
원달러환율
1,011.60(-1.00원)
국고채3년물 5.08%
(+0.09)
연말을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둔 증시는
올 1월에도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의 분석을 보면 지난 90년 이래로 16년동안 새해 첫 날 증시가 상승한
적이 12번이고, 첫 주 상승 역시 9번이나 나타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물론 증시에서 과거의 경험으로 현재의 시장을 진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최근 증시를 둘러싼 국내시장 환경은 대단히 우호적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지속되는 경기회복 지표들과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 여기에 잇따라 올해 실적전망을
상향하고 있는 IT와 수출효자 자동차 등의 업종을 감안하면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그리 무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1월 하반기로 가면서 다시 한국과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질
가능성이 높고, 환율 하락의 양상도 시장의 변수가 되면서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결국 1월 증시는 전강후약의 흐름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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