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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단배식, 지방선거 승리 다짐

김승필

입력 : 2006.01.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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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해는 정치권에도 중요한 한 해입니다. 5월 31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대통령 선거의 중간 풍향계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오늘(1일) 신년인사회 각 표정은 비장했습니다.

보도에 김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단배식에서 올해 정국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웠습니다.

지난해 사학법을 비롯한 개혁 입법 처리를 통해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기 시작했다면서 올해는 경제 살리기와 지방선거 승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지방선거를 제대로 잘 준비하고 우리가 이룩해 놓은 정치개혁이 실천되도록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은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 반드시 해낼 일로 나라를 지키는 일을 꼽아 사학법 무효화 투쟁의지를 되새기고, 지방선거 승리도 다짐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소망합니다.]

새해를 맞아 이례적으로 집을 연 이회창 전 총재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인사를 받고 "박근혜 대표가 자세를 잘 잡고 있다"며, 사학법 강경 투쟁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새해를 전통 민주세력 부활의 해로 만들자며 지방 선거에 대한 각오를 다졌고,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한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는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민련과 국민중심당도 각각 단배식을 갖고 5월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