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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동북아 허브시대' 노린다

주영진

입력 : 2006.01.01 19:09

예정 앞당겨 이달초 개장...'해운강국'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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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기자>

60만평의 광활한 대지, 공항 활주로를 연상케 하는 9차선 도로 위에 40m 높이의 크레인들이 우뚝 서 있습니다.

개장에 대비한 시운전이 한창입니다.

오는 6일쯤 수천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들이 이곳 신항에 처음으로 입항하게 되면 신항은 실질적인 개장을 하게 됩니다.

신항은 당초 내년에 6개 선석으로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주변국들의 추격에 자극받아 우선 3개 선석만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거돈/해양수산부 장관 : 우리 항만의 생산성이나 전략적인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나가는 방향으로 대응하는 게 현명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총 9조원이 투입되는 공사가 2011년에 완결되면 신항에는 5만톤급 25대, 2만톤급 5대가 동시에 접안해 연간 800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조찬혁/국제경제학과 교수 : IT 기반의 첨단 정보 항만 구축 등 이런 요인들을 어떻게 극대화하고 선점하느냐에 신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수출 2천 847억 달러, 수입 2천 612억 달러로 2년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며 세계 12위의 무역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동북아 물류의 중심기지, 해운 강국을 향한 한국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