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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료 거부 사태' NHK, 결국 인하 검토

입력 : 2006.01.01 14:27

반발 우려해 법적 대응 포기한 듯


잇단 불상사로 인한 시청료 납부거부 사태로 위기에 처한 일본 공영방송 NHK가 시청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일 보도했다.

NHK는 시청료를 거부하는 가구가 30%에 육박함에 따라 거부자를 간이재판에 넘겨 시청료를 독촉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왔으나 법적조치에 대한 반발이 큰 것으로 판단, 시청료 인하를 검토하고 나섰다.

시청료 인하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 허가권자인 총무상의 인가로 결정된다.

현재 NHK 시청료는 컬러계약의 경우 월 1천395엔이다.

위성방송 시청시 추가요금은 월 945엔.

일본 정부 당국도 지난해 시청료 거부사태로 NHK 예산이 당초 계획에 비해 500억엔 가량 적게 징수되자 시청료 인하와 임원 연봉의 삭감 등 대대적인 개혁조치를 NHK측에 요구해왔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