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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대학 경리부장 시신 발견

조제행

입력 : 2006.01.01 08:38

용의자 심경 변화로 범행 일체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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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납치됐던 충남 아산의 한 대학 경리부장 52살 김모씨가 하수구에서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남 천안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김씨를 납치해 돈을 요구한 혐의로 43살 김모씨를 구속했으나, 그동안 김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오다 최근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김씨의 시신이 있는 곳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리부장 김씨는 지난해 11월 18일 밤 10시반쯤 집 근처 찜질방에 있다고 가족에게 전화를 하고 연락이 끊긴 뒤 다음날 5천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가 가족에게 전달되고 한 달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