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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생활쓰레기, OECD 평균보다 적어

입력 : 2005.12.31 10:24

발생량도 6년만에 감소세…서울, 감소 두드러져


지난해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 했지만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6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우리나라의 1인당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발생량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립환경과학원이 펴낸 '2004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국 폐기물 발생량은 30만4천t으로 전년 29만5천t보다 2.9% 증가했으나 생활쓰레기 발생은 작년에 하루 평균 5만7t으로 전년의 5만736t보다 1.4% 감소했다.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1998년 이후 6년만이다.

1인당 1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평균 0.24㎏으로 2001년 이후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이처럼 준 것은 서울 등 6개 시·도에서 발생량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특히 서울지역의 1인당 1일 발생량이 2003년의 1.17㎏에서 작년에 1.13㎏으로 3.4% 감소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국 평균 1인당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1.03㎏으로 미국(2.00㎏), 영국(1.59 ㎏), 일본(1.12㎏)은 물론 OECD 30개 회원국의 평균 발생량(1.56㎏)보다 적었다.

발생량이 줄어든 생활쓰레기는 주로 의복 등 섬유류, 위생용품과 실내 개·보수로 인한 토사 잔재물 등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작년 한해 발생한 전체 폐기물은 76.5%가 재활용됐고 나머지는 매립(14.1%) , 소각(5.7%), 기타방법(3.7%) 등으로 처리돼 재활용률은 전년대비 3% 증가했으나 매립과 소각은 각각 14%, 0.2% 줄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