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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나 1천 여개 점포를 대부분 태웠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화재가 난 건물은 아직도 연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불이 난 2지구 상가 건물은 지하 1층을 제외한 지상 3층 건물의 점포 1천 여곳 가운데, 80% 이상이 소실됐습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연면적 2만여㎡ 가운데 1만500㎡가 불에 탔습니다.
점포 대부분이 침구와 의류, 원단 등을 파는 곳인데다 셔터가 내려져 있고, 미로형의 복잡한 내부 구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방본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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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경찰청장이 오늘(30일) 오전 10시 경찰청에서 퇴임식을 갖고 취임 11개월만에 공식 사퇴했습니다.
허 청장은 퇴임사에서 시민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며, 언론과 시민단체, 국민들이 경찰을 믿어주고 힘을 실어줄 때 질서가 잡히고 편안한 사회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퇴 압력을 받아오다 어제 오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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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도중 경찰 진압으로 숨진 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의 영결식이 내일 오전 11시 광화문에서 치러집니다.
전용철 농민의 발인은 내일 아침 서울대 병원에서, 홍덕표 농민의 발인은 고향인 김제에서 이뤄집니다.
고 전용철·홍덕표 농민 살해 규탄 범대위와 시민단체 등은 내일 영결식에 이어 오후 1시 반부터,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노제를 지낼 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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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 저자인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는 어제 평화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황교수가 왜 이렇게까지 무리한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선종 연구원에게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 국정원 직원이 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비용을 전달한 사람이 국정원 직원인지 몰랐다"고 해명했고, 황교수팀의 난자 제공이 자발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합류하기 전의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안 교수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책임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결론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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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세계무역기구, 즉 WTO 각료회의 반대 시위 진압 도중 한국 시위대에 충격탄 6발을 발사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경무처 공보담당 청탓컹 수석경정은 시위 진압과정에서 공격적인 무기를 지니고 경찰관을 폭행하려는 시위대를 상대로 6발의 충격탄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경찰이 사용했다는 충격탄은 일명 '오자미탄'으로 불리는 시위 진압용 장비로 나일론 헝겊 안에 화학합성물을 넣은 탄환을 주로 다리 등에 쏴서 물리적 충격에 의해 근육을 경직시켜 제압하는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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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젯밤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으로 실종된 선원들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도해경은 로프와 그물, 생수통 등 어선 안에 있던 물건만 발견했을 뿐 선원들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며,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 선원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실종자들이 선체 안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졌지만 힘이 닿는데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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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은행 명칭이 신한은행으로 결정됐습니다.
신한·조흥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은행 출범을 위한 핵심 이슈인 통합은행명을 '신한'으로,존속법인명을 '조흥'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통추위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흥은행 노동조합은 "통합은행명을 조흥은행으로 하기로 한 2003년 노사정 합의서의 약속을 깬 것"이라며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퇴진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현장 모습 보여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어젯밤 대구 광역시 서문시장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 소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또 중국 정부가 보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희귀 물고기 '와와위'의 모습과 인도에서 열린갖가지 모양의 케이크 전시회를 보시겠습니다.
<ⓤ플러스 : U포터>
U포터가 직접 취재한 뉴스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쓰레기가 예술로 변신한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마포구에 위치한 자연순환테마전시관입니다.
이곳의 모든 작품들은 폐기물을 재활용해서 만든 것들입니다.
재활용은 환경보호 뿐 아니라 경제효과도 큰데요.
폐지 1톤을 재활용하면 30년생 나무 17그루를 베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정성원과장/한국환경자원공사 홍보팀 : '모든 폐기물은 자원 순환이 가능하다. 다시 원재료로 돌아갈 수 있다'는 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전시관에서는 모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자원이 사용되는 예들을 살펴볼 수 있고,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폐기물을 이용한 공예를 실습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재나/U포터 :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원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자원 재활용률을 1%만 높여도 연간 639억원의 외화를 아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얼굴에서 '재활용' 한국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꽃이 되는게 너무 재미있고 신나요.]
[쓰레기 안 버리고 집에서 만들 거에요.]
<오늘의 날씨>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눈이 조금 온 뒤 맑겠지만, 그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영상 2도에서 10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를 마감하는 내일 중부지방은 맑은 뒤 밤부터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남서쪽지방부터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올 마지막 일몰은 중북부 일부 지방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새해 첫날인 모레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새해 첫 일출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 낮 기온은 영상 3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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