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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예정보다 하루 늦게 모두 끝났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하향 안전
지원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최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지난 해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지난
해 5대 1에 육박했던 서울대 경쟁률은 3.96대 1로 떨어졌고, 연세대와 고려대 경쟁률도 지난
해보다 낮아졌습니다.
올 수능시험이 어려워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이 많이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유병화/고려학원 평가이사 :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의 수가 줄어들었고요. 서울대와 연고대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들도
합격을 전제로 한 하향 안전 지원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중상위권 대학과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지난 해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졌습니다.
건국대가 10대 1을 넘었고, 홍익대와 숭실대, 경희대, 서강대가 지난 해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올 수능 시험 결과 중위권대 학생이 늘어난데다 상위권 학생들 상당수가 하향 지원했기 때문에 이번 정시모집 전형에서 중위권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의대나 약대 등 의학계열,
또 교대와 사범대 같은 졸업 후 취직이 유리한 학과는 여전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원서접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 2월 5일까지 가,나,다 각 군 대학별로 정시모집 전형이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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