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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 참 모질게도 추웠습니다. 그러나 연말 연시는 포근한 날씨 속에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반가운 예보.
공항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29일)부터 추위가 조금씩 풀리고는 있지만 올 12월은 지난 56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추운 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일 이후 26일 동안 기온이 평년수준을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2도를 기록했습니다.
평년보다 무려 3.7도나 낮은 것입니다.
특히 서울은 평균기온이 영하 4.2도까지 내려가 50년
만에 가장 추운 12월로 남게 됐습니다.
크고 작은 지구 기후의 변화로 극지방 상공의 고기압이 강해졌고, 이 때문에 생긴 한기 주머니가 우리나라 부근에 거의 정체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파는 오늘을 고비를 풀려 연말과 새해 초까지는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월 상순 후반에는 또 다시 기습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1월에는 정상적인 기압계 형태를 보이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고 1월 상순 후반에는 한차례 한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기습 한파 때문에 서해안에는 적지 않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1월 하순에는 강원
영동과 산간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서울 등 중부지방에 1에서 3cm의 눈이 쌓이겠다며 출근길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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