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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위 "김선종 연구원 자살설 들은 바 없다"

권영인

입력 : 2005.12.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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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중요한 변수, 김선종 연구원의 자살시도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위는 들은 바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이 문제는 이제 검찰 수사로 넘어갔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달 12일 김선종 연구원은 미국 피츠버그대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갑니다.

중환자실에서 열흘 이상 치료를 받았습니다.

황 교수 측은 PD수첩 측에 검증용 줄기세포가 건네졌다는 소식을 듣고 난 직후, 김 연구원이 약을 먹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교수팀은 바꿔치기된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PD 수첩측에 줄기세포를 건네줬지만, 김 연구원은 이런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한 나머지 자살을 시도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PD수첩 취재 이후 신경쇠약에 시달려 신경안정제를 먹었다가 잠시 실신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선종/12월 17일 : 제가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입원했고, 그 사이에 MBC가 황 교수님을 만나 셀을 분양받는..]

서울대 조사위는 이 문제에 대해선 분명한 조사결과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노정혜 교수/서울대 연구처장 : 조사위원회에서 김선종 씨 면담한 이후에 자살설 이야기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조사위는 김 연구원이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조사 자체를 하지 않았단 얘기인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 연구원의 자살 시도 여부는 바꿔치기 주장과 관련해 중요한 열쇠라는 점에서 반드시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