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폭설 후유증 제거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29일 폭설 뒤 도로 곳곳에 쌓여있는 눈과 얼음 제거를 위해 중장비 80여대를 동원,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등에 쌓인 눈과 얼음덩어리를 치우기 위해 백호우와 덤프 트럭, 그레이더 등 중장비 88대가 동원됐다.
금호산업과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등 민간기업과 건설유관 단체도 장비 10여대를 지원, 동참했다.
결빙구간 얼음 치우기는 계속된 영하권의 날씨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차량소통에 큰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눈이 얼어붙어 중장비 등의 지원이 없이는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시청은 물론 산하 구청 전 중장비를 투입했다.
얼음눈 치우기는 일단 31일까지 계속한 뒤 연초에 다시 제설작업을 펼 계획이다.
박광태 시장은 이날 오후 상무지구 센트럴호텔 앞 빙판도로 작업현장을 방문, 제설작업 둘러보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광주시 심정보 도로과장은 "100대 가까운 중장비가 투입됐기 때문에 얼음눈 치우는데 그리 많은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폭설 이후 지금까지 제설작업에 동원된 중장비는 민간업체 지원을 포함 연 1천여대가 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