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경찰청장이 시위 농민 사망과 관련해 29일 사표를 제출하자, 전국농민 총연맹 등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늦었지만 당연하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전용철,·홍덕표 농민 살해 규탄 범국민대책위는 29일 낮 1시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
청장이 이제라도 책임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시위현장 책임자 구속과 서울청기동단 해체, 농업 회생 근본책 마련 등 나머지 요구 사항을 이뤄내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범대위는 전용철·홍덕표씨 영결식을 오는 31일 오전 11시 광화문에서 치르기로 하고, 두 사람의 배상문제와 농업회생대책 논의를 위한 교섭을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