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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 11월 산업생산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에 반도체 수출 호조와 자동차 내수 판매 급증 때문입니다.
두 자릿수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만입니다.
소비재 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5.9%와 6.9%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특히 평면TV와 승용차,
휴대전화 등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9.1% 늘어 2002년 10월 이후 37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설비투자 증가는 반도체 제조장비와 운수장비 투자가 주도했습니다.
평균 공장가동률은 83.3%로 지난 94년 11월 이후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설비투자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건설 기성액은 11% 증가해 8.31 대책 이후 우려됐던 건설경기 위축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경기회복 흐름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런 흐름이 지속될
지 여부는 두세 달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