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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계좌로 은행 거래'

김경희

입력 : 2005.12.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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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 안에 자본시장 통합법을 만들어 증권회사의 업무영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증권사의 전산 시스템을 은행의 공동전산망과 연결하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은행에서 증권계좌의 돈을 인출할 수 있고 송금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증권사가 특정 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는 경우에만 이런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그나마 증권사의 영업시간이 지나면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 앞으로는 증권카드 만으로 어느 은행에서나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공과금, 지로 납부 등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증권계좌가 곧 월급통장의 개념을 갖게 돼 주식투자 인구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증권과 은행 업계의 전산망 연결을 위한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하반기에는 각종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