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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교도소서 총기 난사…26명 사망

남정민

입력 : 2005.12.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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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간수의 총을 빼앗아 난사하는 바람에 26명이 숨졌습니다.

바그다드 북부 카지미야 지역의 군 형무소에서 한 수감자가 탈옥을 시도하면서 간수가 소지한 소총을 빼앗아 마구 쏘아댔고, 저지하려는 간수들과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카지미야 군 형무소는 주로 이라크인이나 외국인 테러 용의자들이 수감된 곳입니다.

긴 총격전 끝에, 탈출을 시도했던 수감자는 부상만 입고 붙잡혔지만 옆에 있던 다른 수감자 20명과 간수 6명이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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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즈니 호텔에서 불이 나서 수백 명의 손님이 새벽에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로비에 설치됐던 12m 짜리 대형 트리에서 새벽 3시쯤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요란하게 울리는 화재 경보에 놀란 손님들은 외투도 제대로 챙겨입지 못한 채 추운 바깥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스프링클러 덕분에 불은 곧 꺼졌지만, 호텔 안에 자욱한 연기 때문에 사람들은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한참을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트리에 갑자기 왜 불이 났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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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진흙탕 속을 달리는 '머드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1백80명의 참가자들이 발목이 푹푹 빠지는 찐득찐득한 진흙탕 속을 헤치면서 4백미터 경주를 펼쳤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냄새나고 질척거리는 진흙 범벅이 됐지만 다들 좋다고 웃어 보입니다.

운동도 하면서 천연 머드팩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유난히 여성 참가자가 많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특이한 옷차림으로 한껏 개성을 뽐냈지만, 진흙을 뒤집어쓰고 보니 경주 끝날 때 쯤에는 모두가 비슷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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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건물 모형처럼 생긴 각종 케이크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진짜 먹을 수 있는 케이크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표현됐습니다.

가장 인기를 끈 건 커다란 런던 브리지 모양의 케이크였습니다.

6명의 제빵사들이 9백 시간 걸려 만들었다는 커다란 크기답게, 설탕 1,000kg과 달걀 수천 개가 들어갔습니다.

4백50만 원을 내고 사겠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제빵사들은 이 멋진 케이크를 아이들이 나눠먹을 수 있게 시 고아원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