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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 지도자들 '신년 메시지'

김희남

입력 : 2005.12.28 17:56


2006년 병술년 새해를 맞아 국내 민족종교 지도자들이 잇따라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2005년은 우리 사회에 갈등이 만연했던 한 해였다"고 진단하고, "새해에는 상생과 평화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증산도의 안운산 종도사는 "상극의 원한과 갈등을 넘어 상생의 마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불교의 이광정 종법사는 "세상 무엇이라도 살리려는 생각과 행동으로 분발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습니다.

천도교의 한광도 교령은 "우리나라는 60년전 병술년 해방직후의 사회상처럼 갈등과 편가르기가 만연돼 있다"면서 "힘있는 사람들이 힘을 자제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