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서안지구에 대한 분리장벽 건설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사이에 인도는 방글라데시와의 국경을 따라 훨씬 더 긴 장벽을 세우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장벽 건설이 시작된 이래 6년 동안 이미 2천 백km 길이의 철제 '만리장성'이 세워졌으며 다음 달부터 서부 벵갈 지구에 장벽 설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인도 정부는 1조 원을 들여 높이 3.6미터에 전체 길이 4천km가 넘는 가시철망 달린 이중 구조 장벽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측은 국경에서 이뤄지는 이슬람 민병대원의 왕래나 밀수, 인신매매를 막기 위해 장벽을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