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황교수팀 4만 달러' 용도·출처는?

권영인

입력 : 2005.12.28 07:30

조사위, 2004년 논문 관련 DNA 분석 의뢰

동영상

<앵커>

황우석 교수 파문 속보입니다. 황우석 교수가 김선종 연구원 등에게 전달한 4만 달러가 이 돈이 왜, 어떻게 전달됐는지가 논문 재검증 작업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15일 미국 피츠버그 김선종 연구원 집.

미국 출장길에 들렀다는 윤현수 한양대 의대 교수가 김 연구원의 아버지에게 2만 달러를 전달합니다.

황우석 교수가 김 연구원 병원비에 보태라고 준 돈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일.

이번엔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가 피츠버그로 날아갑니다.

안 교수는 황 교수가 준 3만 달러 가운데 1만 달러를 김선종 연구원에게, 1만 달러는 박종혁 연구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안 교수는 황 교수가 데리고 있던 연구원들에게 주는 순수한 돈으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선종 연구원은 황 교수의 돈을 받은 날, 안 교수를 동행한 YTN 기자에게 PD 수첩 인터뷰 내용을 부인하는 인터뷰를 합니다.

김선종 연구원은 지난 24일 밤 귀국하자마자 서울대 조사위에 황 교수로부터 받은 3만 달러를 반납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돈의 용도나 출처에 대해선 검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돈거래 의혹이 갑작스럽게 불거진 가운데 서울대 조사위는 2천4년 논문에 사용된 체세포 공여자의 혈액을 추가로 DNA 분석 의뢰했습니다.

2천5년 논문 뿐 아니라 2천4년 논문의 진위도 확실하게 가려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