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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 조사위의 2004년 논문 검증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위는
논문에 사용된 체세포 공여자의 혈액을 추가로 분석 의뢰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조사위가 체세포 공여자의 혈액을 추가로 의뢰한 이유를 몇가지로 추론하고 있습니다.
첫째, 2004년 논문에 실린 DNA 데이터와 지난 주 의뢰했던 시료의 DNA 지문분석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왔을 경우입니다.
2004년 논문도 가짜일 수 있다는 말인 데, 체세포 공여자의 혈액으로 다시 DNA 지문을 분석해 정확한 확인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논문의 진위여부를 최종 확인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그렇다면, 사나흘 안에 2004년 논문의 진위도 판가름 날 수 있습니다.
둘째, 분석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재검증에 들어갔을 경우.
정확한 검증을 할 수 있을 만큼 샘플이 넉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DNA 지문분석이 워낙 민감하다 보니 검증에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측입니다.
이렇게 되면 DNA 지문분석의 최종결과를 확인하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조사위는 필요하다면 다른 시료에 대해서도 DNA 지문분석을 추가로 실시해 최대한 신중하고 확실한 분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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