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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시위 농민들이 경찰의 과잉 진압 때문에 숨진 사건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부는 사망 사건의 책임자를 찾아내 책임을 지우고 피해자에게는 국가가 적절히 배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이므로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치명적"이라며, "공권력의 행사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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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위는 오늘(27일)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부동산세법 등 8.31 부동산대책 관련 후속 세법개정안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습니다.
종부세법 개정안 처리는 열린우리당, 민주당, 국민중심당 재경위원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이뤄졌습니다.
개정안은 종부세 과세기준 금액을 현행 공시가격 기준 9억원에서 6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과세방법을 인별 합산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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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둘러싼 위폐 의혹과 관련해, "한미간에는 위폐제조가 불법행위로 용납될 수 없다는 점에 이견이 없으며, 관련한 정보공유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 달 중순 17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도 불법행위가 사실이라면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국제사회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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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 명의 은행계좌에 들어있는 5억2천만원 가운데 1억원이 1997년에 현금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 돈을 김씨 계좌로 입금한 사람을 소환해 자금 출처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인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00년 김옥숙씨 계좌로 2억원이 다른 은행에서 이체돼 들어온 사실도 확인해 돈의 출처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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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에 대해 전면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교육부가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수학 교과목을 대상으로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는 성적별 우별반과 다를 바 없어 불평등한 교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현재 전국 114개 학교에서 1천 5백여명의 교사가 수준별 이동수업 반대 서명에 참여하는 등, 내년 1학기부터 수준별 이동수업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현장상황을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폭설의 여파로 아직도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는 전남 광주시의 빙판길 운행 모습,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중국 자금성을 보여 드립니다.
또, 때 지난 크리스마스 트리를 코끼리 먹이로 사용하는 색다른 모습도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유포터>
U포터 뉴스입니다.
버려진 양심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인천 당하동입니다.
인도 한 복판에 뼈대만 남은 포장마차가 흉물스럽게 버려져 있습니다.
들추는 곳마다 음식물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표혜순/인천 당하동 주민 : 꽤 된 것 같은데요. 뭐 치울 생각도 안하고, 애들 다니기도 불편하고, 일단 음식도 그래로 남아있으니까 냄새도 많이 나고요.]
바로 앞에는 건널목이 있고, 버스정류장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로 통행량이 많은 지역입니다.
보기에도 안좋지만 더 큰 문제는 위험입니다.
[김신일/U포터 : 여기 지금 칼이 보입니다. 이거 밤에는 진짜 범죄에 이용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지영/인천 당하동 주민 : 주인이 와서 갖고 가야 되는데, 주인이 안 나타나니까 아무도 안치워주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 지속된지 열흘이 넘었지만, 관할 관청에서는 나몰라라합니다.
[동사무소 관계자 : 동사무소에서 하는 업무가 아니거든요. (못보셨나요?) 못봤는데요? 당하동 어디쯤이요?" }
버려진 양심과 책임 미루기 속에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0.1도까지 떨어진데 이어 오후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물면서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8도 등 오늘보다 기온이 2~3도정도 오르면서 추위가 주춤하겠고, 내일 낮기온은 대부분 지방에서 영상으로 오르면서 이번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추위가 물러간 뒤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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