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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 태아 낙태 돕는자는 '징역형'

남정민

입력 : 2005.12.27 13:29


중국은 앞으로 법을 개정해 여자 태아 낙태 행위를 돕는 의사와 간호사는 누구든지 최고 3년 징역형과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남자아이 119명에 여자아이 100명의 비율로 성비가 크게 왜곡돼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남자 4천만 명이 결혼할 짝을 찾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별 불균형이 사회 불안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전인대 법제공작위원회 안젠 부주임은 인위적 성별 선택이 중국의 인구 구조를 위태롭게 하고 사회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어 법 개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법이 개정되면 의사와 간호사 뿐만이 아니라 성별 선택을 돕는 누구든지 거액의 벌금과 징역 3년형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