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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 5년 만에 1만6천엔대 회복

양윤석

입력 : 2005.12.27 07:20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개인 매수세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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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 증시가 어제(26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만6천엔대를 회복했습니다. 5년 2개월만입니다.

도쿄에서 양윤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어제 종가 기준으로 만6천백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000년 10월 이후 5년 2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거품 붕괴후 최저 수준이던 2003년 4월 7천607엔 보다는 2배가 훨씬 넘는 수준입니다.

개인 소비가 확대되는 등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 디플레이션에서도 탈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내수 관련주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어제 오전 발표된 법인 기업경기예측조사에서 기업의 경기 활황이 3/4분기 연속 개선됐다는 내용을 재료로 개장 직후 부터 매수세가 몰려 들었습니다.

특히 성탄절 휴가 등으로 이달 중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 움직임이 둔해진 가운데 일본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개인들이 경기회복을 실감하게 되면서 단기매매 투자자들 말고도 폭넓은 층이 연말 상여금 철을 맞아 간접투자를 포함해 주식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달 초 만5천엔대를 회복한데 이어 지난 주 장중 한 때 만6천엔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과열 기미도 지적되고 있지만 내년에도 주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증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