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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사위의 DNA 지문분석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지난주에 끝난다더니 왜 이렇게 지연되고 있는 건지, 안영인 기자가 보도 합니다.
<기자>
DNA 분석이 늦어지는 표면적인 이유는 조사위원회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은 "하나하나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다시 봐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37개 시료 가운데 일부에서 분석 결과가 감식 기관마다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세군데 감식 기관의 결과가 모두 일치해야 판정이 가능하지만 결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 판독불가가 나온 경우는 판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은영/DNA
감식업체 실장 : 세포가 배양 도중에 죽었다든지 그럴 경우는 DNA 추출이 힘들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 판정 불능이라고 결과가 나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 조사위는 오늘(26일) 추가로 조사를 의뢰해 결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뒷받침했습니다.
결국 최종분석에 시간이 걸리는 스너피와 추가 의뢰한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가 이번주 중반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여 황 교수 연구에 대한 최종 분석은 다음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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