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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상권은 '서울 용산구'

하현종

입력 : 2005.12.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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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자영업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하실만한 뉴스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상권은 서울 명동이나 강남이 아니라, 용산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동부 이촌동의 한 분식집.

불황이 왠말이냐는 듯 김밥을 마는 손이 쉴 틈이 없습니다.

[분식집 주인 : 아파트도 있고 학교랑 교회도 있어서 장사가 잘 된다.]

서강대 남주하 교수팀이 전국의 자영업자 192만명 전체를 상대로 매출과 영업이익등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 최고의 상권은 업체당 연평균 영업이익 8천158만원을 기록한 서울 용산구였습니다.

이태원 관광 특구와 동부 이촌동 아파트 상권, 그리고 용산전자상가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이덕훈 이사장/용산전자단지 협동조합 : 예전에는 전자 상가 위주로 형성됐었지만 지금은 스포츠 센터나 극장, 이런 것이 형성이 돼 있어서 소비자 유치에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6천486만원으로 2위, 서초구는 5천550만원으로 3위,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안양 동안구와 경북 구미가 각각 9,10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종합 1위는 용산구에 내줬지만, 서울 강남구는 매출액과 종업원 규모에서 단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 음식점은 서울 서초구, 주점은 성남 중원구, 수퍼마켓은 강원 양구군에서 가장 장사가 잘됐습니다.

[남주하 교수/서강대 경제학부 : 입지가 좋고 경쟁도가 심하지 않고 소득 수준이 어느 정도 높은 곳에 창업을 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영업 가운데 가장 짭짤한 업종으로는 1위가 주유소, 2위가 금속과 광물을 다루는 도매업, 3위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