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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파행 거듭…단독 국회 열리나?

강선우

입력 : 2005.12.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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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임시국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회는 파행을 거듭하면서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 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어제(25일), 한나라당이 등원을 끝내 거부하면 다른 야당들과 함께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안 등 3대 법안은 꼭 연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세균/열린 우리당 의장 : 한나라당의 참여에 관계없이 처리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 라고 하는 데공감했기 때문에 다른 정파들과 협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도부는 내일 대구 집회 등 장외 투쟁 계속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이렇게 끝낼 것이라면 시작도 안했을 것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손학규 경기 지사가 등원을 거듭 촉구했고 일부 소장파들도 등원 후 투쟁 방침에 동조하고 나서는 등 당내 갈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손학규/경기도 지사 :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 현장으로 빨리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 일각에선 김원기 의장이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는다면 등원할 수도 있다는 타협안이 제기됐지만 여당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